제27회 동계 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한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스웨덴과 승부샷 접전 끝에 석패, 조별리그를 3연패로 마쳤다.
김희우(고려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7일 밤(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의 스포츠 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스웨덴과 승부샷까지 가는 접전 끝에 4-5(0-2 2-0 2-2 0-0 <승부샷> 0-1)로 패했다.
앞서 캐나다, 러시아에 두자릿수 실점을 허용하고 대패한 대표팀은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투혼을 발휘했다.
1피리어드를 0-2로 마친 한국은 2피리어드 시작 1분 11초 만에 이성진(연세대)의 골로 점수 차를 1점으로 좁혔고, 이어 7분 52초에 윤상원(연세대)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한국은 3피리어드 44초에 스웨덴에 실점했으나 곧바로 이성진이 동점골을 터뜨렸고, 이어 5분 51초에는 오세안(고려대)의 추가 골로 이번 대회 첫 승리를 거두는 듯 보였다.
그러나 스웨덴은 끈질겼다.
스웨덴은 파워 플레이(상대 선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위) 기회에서 다니엘 앤더슨의 슛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양팀의 숨 막히는 접전은 5분간의 연장전에서도 승자를 가리지 못했다.
이어진 승부샷에서도 공방은 계속됐다.
한국과 스웨덴은 두 번째 슈터까지 모두 득점에 실패했다.
한국은 세 번째 슈터 오세안이 상대 골리의 선방에 막혔지만, 스웨덴은 마지막 슈터로 나선 앤더슨의 샷이 골망을 흔들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11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8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오는 10일 순위결정전을 치른다./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