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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女테니스팀, 중국 꺽고 3위 차지

페드컵, 아-오세아니아 1그룹
승강제 도입 2005년 이후 처음

한국 여자 테니스대표팀이 페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에서 3위를 차지했다.

조윤정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4위 결정전(2단1복식)에서 중국을 종합전적 2-1로 꺾었다.

한국이 페드컵 지역 1그룹 3위에 오른 것은 페드컵에 지역예선과 승강제를 도입된 2005년 이후 처음이다.

한국은 1단식에서 이소라(520위·NH농협은행)가 왕치앙(98위)에게 0-2(2-6 2-6)로 졌지만 최지희(473위·수원시청)가 정싸이싸이(80위)와의 2단식 1세트 2-2로 맞선 상황에서 상대의 기권으로 승리를 거둬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중국은 이어 마지막 복식에서 정싸이싸이의 허리 부상으로 기권, 한국이 행운의 승리를 거머쥐었다.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지 1개월 만에 페드컵에 나간 조윤정 감독은 “대부분 사람이 1그룹 잔류만 목표로 생각했지만 내 목표는 월드그룹 진출”이라며 “이번 페드컵에서 충분히 가능성을 봤으니 준비를 잘해 내년에는 월드그룹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8일 귀국, 소속팀으로 돌아가 이달 말 서귀포 칠십리오픈을 시작으로 2015시즌에 들어간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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