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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5개 택지지구 국민임대주택 2만호 건설

나머지 1만2천호 들어설 지역 1월중 결정 발표
경기지방공사 김포 장기 1천203호 건설 추진할 듯

올해부터 경기도내 5곳에 국민임대주택 2만호가 건설됨에 따라 주택공급이 본격 추진된다.
특히 경기지방공사가 일반택지로 지정된 김포 장기 1천203세대 건설계획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도내 무주택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전망이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남양주 퇴계원, 파주 운정, 김포 마송.양곡, 화성 동탄, 오산 세교 등 5곳에 올해부터 2만세대의 국민임대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다.
도는 또 1월 중 입지특성과 인근 주택단지 조화를 고려해 건교부, 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택지개발지구를 추가 지정할 방침이다.
무엇보다도 경기지방공사가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김포 장기에 1천203세대 건설계획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국민임대주택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지방공사가 김포 장기 주택건설에 참여할 경우 안성 공도(1천556호)와 하남 풍산(810호) 등 2개 지구를 포함해 총 3천569세대의 주택을 도가 직접 공급하게 된다.
지난해 도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 11개 지구 2만786세대, 택지개발지구 6개 지구 9천749세대, 일반주거지역 2개지구 2천368세대 등 총 3만2천903세대의 국민임대주택 건설사업계획을 승인했다.
도는 이를 통해 현행 3%의 장기임대주택비율을 10%로 확충할 수 있게 된다.
임대기간이 30년인 국민임대주택은 국가재정을 지원해 시중 전세가의 60% 수준에서 공급되고 있다.
또 전용면적 60㎡(24평형)이하의 소형주택의 입주자격은 전년도 도시가계근로소득이 월평균 279만원의 70% 이하인 세대가 입주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지방공사는 현재 김포 장기지구 개발을 적극 검토하고 있지만 안성 공도와 하남 풍산지구 개발이 겹쳐 추진에 무리가 따를 수 있다”며 “2월 중 택지개발지구가 지정되면 추후 상황에 따라 개발계획을 확정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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