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는 ‘김포야 놀자’가 김포의 역사, 우리 동네 이야기, 김포의 산·강·민속놀이·문화재 등 시청과 시의회의 역할, 도서관과 청소년시설 소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김포의 역사에는 김포의 연혁과 지명 유래, 김포를 빛낸 위인들, 재미있는 김포의 설화 등이, 우리 동네 이야기에는 지명의 유래와 표기법 등이 소개돼 있다.
이 외에도 책자에는 지역의 문화재 현황과 학생들이 가볼 만한 도서관과 문화공간 등에 대한 안내 등도 수록돼 있다.
이는 기존의 홍보책자가 성년들을 대상으로 해 학생들이 이해하기 어렵고 정보전달식의 서술이 다소 지루하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해 제작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여기에는 숨은 그림찾기와 김포바로알기 능력평가 시험문제 등이 수록돼 있는 것은 물론, 캐릭터 등을 활용한 삽화로 학생들이 흥미를 불러오고 있다.
시는 이 책자를 각종 교육기관과 청소년이용시설 등에 배포돼 학생들의 교육교재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책자를 발간한 공보담당관실의 박기원 담당관은 “향후에도 다양한 계층이 김포에 대해 바로 알게 됨으로써, 애향심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