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정규리그 31, 32호골을 잇달아 터트리며 마침내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밀어내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규리그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메시는 15일 스페인 에이바르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이푸루아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 원정에서 에이바르를 상대로 전반 31분 페널티킥 결승골에 이어 후반 10분 헤딩 추가골까지 터트렸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원맨쇼를 앞세워 2-0 승리를 거두고 이번 시즌 21승2무4패(승점 65점)를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승점 61점)와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리며 1위 질주를 이어갔다.
26라운드까지 호날두와 나란히 정규리그 30골로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던 메시는 이날 정규리그 31, 32호골을 잇달아 작성하며 득점 단독 선두 자리를 꿰찼다.
메시는 26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데 이어 이번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는 등 최근 정규리그 3경기 연속골을 포효하며 호날두와의 치열한 득점 경쟁에서 앞서갔다. 메시가 최근 3경기에서 터트린 골은 6골이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