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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컨테이너기지 확장 논란

수도권 수출입화물 종합물류기지인 의왕시 이동 소재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운영회사 경인ICD)의 확장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경인ICD는 8일 최근 3년전부터 수출입 화물의 급증으로 의왕기지의 연간 화물처리능력(100만TEU, 1TEU=20피트 컨테이너 1량)이 포화상태에 달함에 따라 시설확장을 건설교통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경인ICD는 기존 기지(23만평) 주변 2만7천평에 연간 12만TEU처리 규모의 시설을 확장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확장문제는 다음주 국무조정실 주재로 건교부, 경기도, 의왕시, 경인ICD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논의하게 된다.
경인ICD 관계자는 "수도권 수출입 화물의 대부분을 처리하는 경인ICD가 포화상태에 달해 향후 심각한 물류난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확장 예정 부지는 철도청 소유 토지가 6천여평 포함돼 있고 지장물도 없어 사업추진이 용이한 곳"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시의회 단창욱의원은 "국회에서 평택 이전이 논의되고 있고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확장이 백지화된 것으로 알았는데 재추진된다면 주민분노만 키울 뿐"이라며 "지금은 확장이 아닌 이전을 논의할 때"라고 말했다.
의왕시 역시 "경인ICD는 평촌·산본신도시와 수원정자지구, 군포·부곡 택지개발지구 등의 중심에 위치, 도시발전 저해시설로 전락하고 있어 평택항 인근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확장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경인ICD관계자는 "평택으로 기지를 이전할 경우 막대한 이전 비용이 소요되고 물류기지가 생산, 소비지역과 크게 떨어져 물류비용만 상승시킬 뿐"이라고 일축했다.
경인ICD는 철도청이 20%, 16개 운송업체가 75%를 공동 투자, 의왕시 이동 철도청 땅에 설립한 컨테이너기지로 연간 100만TEU의 화물을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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