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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하號, 中축구 갑급리그 첫 승

연변팀, 강서팀 1대 0 제압

 

박태하감독이 이끄는 연변장백산팀(이하 연변팀)이 경기 내내 쏟아졌던 호우속에서 끝까지 분전하며 1대0으로 강서련승팀을 꺾고 10년 동안 이어졌던 “제1라운드 무승”의 마주를 한방에 시원하게 깨버렸다. 그것도 원정에서 해냈다.

14일 오후 3시, 남창시올림픽경기장에서 벌어진 2015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라운드 개막전 강서련성팀(이하 강서팀)과의 원정경기에서 연변팀은 용병 스티브선수의 헤딩 결승꼴로 호우속에서 1대0 승리를 거두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아침부터 잔잔히 내리던 비는 경기시작 1시간전부터 큰비로 바뀌며 기술과 스피드를 추구하는 연변팀에 불리한 요소가 됐다. 이날 박태하감독은 4-3-3진영(키퍼:윤광, 수비:최민, 조명, 오영춘, 강홍권, 하프: 문학, 배육문, 박세호 공격:하태균, 스티브, 찰튼)을 구사, 하프선에 예상외의 두 신진을 내세웠다.

하태균, 찰튼, 스티븐 세 외적용병으로 이뤄진 연변팀 공격진은 탄탄한 공격의 태세를 보였고 강서련성팀은 량 변선의 빠른 스피드를 리용해 반격으로 응수했다.

지난해 을급리그 우승으로 갑급리그에 진급한 강서팀은 결코 만만치 않았다. 경기는 팽팽한 시탐전으로 시작됐다. 홈장우세를 가진 강서팀은 경기개시와 함께 두차례의 슛으로 연변팀의 문전을 어지럽혔다. 하지만 차차 올시즌 첫 경기의 긴장감에서 풀려나던 연변팀이 경기흐름을 완전히 잡아가며 상대팀에 밀물공세를 들이댔다.

경기 13분경 찰튼선수가 드리블로 상대 키퍼까지 넘고 슛을 날렸으나 아쉽게 상대팀 문대를 살짝 넘었고 경기 30분경 스티브선수의 슛을 상대 키퍼가 놓치며 보충슛기회가 생겼으나 아쉽게 무산됐다. 그후 연변팀은 련속적인 쾌속반격으로 득점기회를 만들었고 여러차례 위협적인 공격을 조직했으나 꼴로 련결시키지 못하며 0대0으로 전반전을 마무렸다.

후반전에 들어서며 쌍방의 공방절주는 빨라졌고 강서팀은 전반전의 4-4-2에서 3-4-3으로 진영조절을 거치며 공격을 강화, 연변팀의 수비진을 허물려고 무진 애를 썼다. 하지만 연변팀은 이를 악물고 수비를 강화하는 동시에 전반전 내내 긴장함을 보였던 문학선수를 빼고 스피드가 뛰여난 리성림선수를 투입시키며 반격의 기회를 잡으려 했다.

경기 51분경 이날 매우 뛰여난 경기력을 보였던 찰튼선수가 변선돌파후 문전에 올린 공을 스티브선수가 달려들어가며 헤딩으로 선제꼴을 낚았다. 매우 날카로운 패스와 교묘한 헤딩이였다.

한꼴 뒤진 강서팀은 이후 연변적선수 허파를 교체투입시키며 전력을 다해 연변팀을 몰아붙였다. 60분경 상대팀의 외적용병 아디(7번)선수의 슛이 연변팀의 문대를 맞아 나왔고 72분경 상대팀의 헤딩슛도 꼴문을 살짝 빗나갔다. 그후 점점 커져가는 비속에서 두 팀은 란타전을 벌렸고 연변팀은 끝까지 이를 악물고 꼴문을 지켜냈다.

종료휘슬이 울리자 팀 주장 윤광선수는 승전의 기쁨에 격동을 금치 못했다.

/리병천 특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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