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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학업 중단 학생 돕는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추진

의왕시가 올해부터 학업 중단 학생들의 지원을 위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올해 자퇴, 퇴학, 학교 부적응 등의 사유로 학업을 중단하거나 학교 적응이 힘든 위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0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23일부터 전문능력을 갖춘 수행기관을 모집에 들어갔다. 선정된 기관은 연간 약 6천7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가 설립되면 심리·진로·가족 상담을 비롯해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학업중단 숙려제, 찾아가는 거리상담 등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통해 위기 청소년들의 가정 및 학교 복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올 하반기부터는 학교 밖 청소년 관련 단체와 기관들을 대상으로 약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육프로그램 운영비와 체험학습비 등을 지원해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위기 청소년들의 진로, 직업 멘토링 체계 구축과 맞춤형지원서비스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희망을 갖고 사회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 보호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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