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효과적인 도정을 위해 올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지난 10일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기업인들이 ‘행정이 바뀌고 있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적시행정의 자세로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손 지사는 “지난해 동안 중소기업지원 대책을 마련해 대대적인 투자에 나섰지만 효율적인 행정서비스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실효성을 거둘 수 없다”며 "현장점검과 각종 규제철폐를 통해 기업들이 경기도에 관심과 기대를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손 지사는 인구, 예산, 총생산면에서 서울을 이미 추월했으며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현재 첨단산업을 통한 고용효과는 전통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며 “LG핍립스 LCD파주공장과 나노팹센터 건립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분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