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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골든하버’ 개발 탄력

항만공사, 유관기관 설명회
정부·지자체 등 협력 다짐

인천항의 ‘골든하버’ 개발사업 성공을 위해 인천항만공사와 정부·지자체 등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해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골든하버는 인천항만공사가 정부의 예산지원과 자체 재원, 민간투자 유치 등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인천항의 새 국제여객부두, 터미널, 배후 복합지원용지 개발 사업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7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컨벤시아에서 ‘골든하버’ 개발사업 유관기관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 정부 관련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 6곳에서 20여명의 관련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해 사업지의 개발 방향과 계획을 청취했으며 실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업부지를 직접 돌아보면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항만법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동시에 적용받고 있는 골든하버(복합지원용지) 사업지는 2011년 정부 재정지원을 받아 공사가 직접 추진하기로 결정된 후 마스터플랜 수립 및 시장여건을 반영한 최종 개발컨셉을 확정했다.

이후 인천항 2종 항만배후단지 지정과 및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개발계획 변경까지 마무리했다.

현재 골든하버 사업지의 조기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용객과 유발교통량 처리를 위해서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연장과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의 조기개설 등 광역교통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현안사항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규용 건설본부장은 “2018년까지 신국제여객터미널을 비롯한 해양문화관광단지를 조성해 인천항이 ‘제2의 개항’에 걸맞는 ‘해양관광객 300만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골든하버’가 동북아의 대표적 해양관광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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