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가 정수장의 안정적인 수돗물 생산과 차질없는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해 정수장 전력설비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진단은 김포한강신도시의 인구증가와 하절기 물사용 증가에 맞춰 전기설비 용량증설에 따른 일부 부품의 열화 및 돌발사고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정수생산 중지와 단수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기 안전진단에는 정수장 관계 공무원 및 협력업체,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천김포지사 등 20여명이 참여해 설비 전반에 대한 자체 동작시험 및 차단기 연동시험을 실시했으며 각종 기기들의 접속상태와 절연·접지저항 등을 측정해 이상유무를 조사했다.
상하수도사업소 측은 향후 전기설비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한 위험요소들을 신중히 검토해 개선할 부분은 신속히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