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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체육회, 道체전 종합 7위 ‘일취월장’

전략중심 종목 집중육성 성과
경기력 순위 8→3위로 ‘껑충’

 

남양주시체육회(회장 이석우)가 전략중심의 종목들을 집중 육성해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경기력 순위 3위, 종합 7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5일 시체육회에 따르면 시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대비해 열악한 종목들의 상위권 진입과 우수한 선수들의 영입 등 전략중심의 종목 집중 육성 과정을 걸쳐 육상을 비롯한 총 20개 종목, 358명의 선수단을 출전시켰다.

그 결과 기초체육 중 하나인 수영종목은 지난해부터 우수선수들의 집중 발굴·지원으로 전년 대회보다 668점이 상승한 종합 7위를 달성했고, 구기종목인 배구는 514점을 끌어올려 종합 3위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뿐만 아니라 유도와 우슈가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두는 등 출전 종목이 골고루 상승하는 등 타 지역보다 한 차원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으며 지난 2013년 대회에서 경기력 순위 8위보다 1천373점이 상승해 3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두었다.

경기도체육대회의 종합성적은 경기력 순위 점수와 선수육성 점수를 합산해 발표하는 것으로 남양주시는 지난 대회보다 2계단 상승한 종합 7위에 올랐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선수육성 점수는 5천점 이내에서 실업팀을 많이 보유한 재정자립도가 높은 자치단체에서나 가능한 것으로 실업팀이 적은 환경 속에서도 경기력 순위를 3위로 끌어올린 것은 대단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종목별 경기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집중 투자해 차기년도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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