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청이 제16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수원시청은 9일 충북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일반부 결승전(7전4승제)에서 울산 동구청을 4-2로 제압했다. 준결승전에서 울산 동구청에 패한 안산시청은 3위에 입상했다.
수원시청은 첫번째 경기에서 배대윤이 울산 동구청 정재욱을 안다리와 잡채기로 제압하며 기선을 잡았지만 유영도가 윤필재에게 1-2로 역전패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세번째 경기에서 문준석이 상대 이강석을 2-1로 꺾으며 다시 앞서간 수원시청은 네번째 경기에서 문형석이 울산 동구청 정민을 밭다리와 등채기 등으로 제압, 2-1로 승리를 거두고 종합전적 3-1로 달아났다.
수원시청은 다섯번째 경기에서 이주용이 손충희에게 1-2로 패하며 추격을 허용하는 듯 했지만 6번째 경기에서 이승호가 상대 윤성아를 밀어치기와 잡채기로 꺾고 승부를 결정지었다.
수원시청은 앞서 열린 개인전에서도 7체급 중 4체급을 석권했다.
경장급(75kg이하)에서는 배대윤(수원시청), 소장급(80kg이하) 유영도(수원시청), 청장급(85kg이하) 문준석(수원시청), 용장급(90kg이하) 문형석(수원시청)이 각각 우승했다.
수원시청은 앞서 열린 개인전에서도 7체급 중 4체급을 석권했다.
경장급(75㎏급) 결승전에서는 배대윤이 고진국(충북 증평군청)과 1승1패를 주고받은 뒤 세번째 판에서 주특기인 밀어치기로 승리를 거두며 2-1로 우승을 차지했고 소장급(80㎏급)에서는 유영도가 윤준호(양평군청)를 2-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등극했다.
또 청장급(85㎏급) 결승에서는 문준석이 정준영(안산시청)을 상대로 2-0으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으며 용장급(90㎏급)에서는 문형석이 윤대호(증평군청)를 역시 2-0으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용사급(95㎏급)에서는 이장일(용인백옥쌀)이 강선우(광주시청)를 2-0으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장사급(150㎏급)에서는 탁다솜(인천 연수구청)이 2위에 입상했으며 경장급 김용만(안산시청), 소장급박현욱(안산시청)과 정창진(광주시청), 청장급 윤민섭(용인백옥쌀), 용장급 문윤식(광주시청), 역사급(110㎏급) 우형원(용인백옥쌀)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수원시청 이충엽 코치는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