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세대 바이오기업의 선두주자인 바이오 벤처기업 ㈜씨트리(대표 김완주·김운장)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손꼽히는 바이오 화장품 ‘씨트리 더 펩타이즈’를 출시했다.
㈜씨트리는 전 직원과 함께 남양주 본사에서 지난 11일 런칭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화장품 진출의 포부를 다졌다고 14일 밝혔다.
코스메슈티컬 ‘씨트리 더 펩타이즈’ 는 아미노산들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성분이며, 레티놀 보다 2개월 더 빠른 효과를 보이고 피부 재생과 주름 개선 효과에 특화된 펩타이드 라는 기능성 원료에 R&D 중점 회사인 씨트리의 탄탄한 기술력이 더해져 탄생했다.
이날 선보인 ‘펩타이드 마스크팩’은 피부세포자생력을 회복시켜주며 항염 효과로 여드름 및 트러블 개선의 효과적인 아데노신을 포함해 피부 컨디셔닝제로 불린다.
뿐만아니라 탈모 치료에도 사용되는 카퍼트리펩타이드와 피부에서 자연 발생하는 비자극성, 무독성 성분으로 보톡스 대체재로 각광받는 아세틸핵펩타이드, EGF로 알려진 세포재생인자인 에스에이치-올리고 펩타이드까지 3종류의 펩타이드의 다량 함유뿐만 아니라 파라벤, 페녹시알코올, 벤조 등 유해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고기능성 바이오 마스크팩이다.
㈜씨트리 관계자는 “주요성분인 펩타이드는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탁월해 화장품뿐만 아니라 의약품, 식품 등에서도 인기가 높지만 ㎏당 3억원을 호가하는 고가 원료인 탓에 기존 국내제품이나 유명 해외 제품에서도 높은 함량의 제품을 찾기 어려웠다”며 “씨트리는 그동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다 함량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건강한 동안 피부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해 향후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 1세대 바이오기업의 선두주자 ㈜씨트리는 설립 이후 15년간 신약 및 의약품 개발에 전념해 온 연구형 벤처기업으로 바이오 의약품분야와 그린에너지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그린에너지로 부각되는 이온성 액체에 대해 일찍이 가능성을 알아보고 10년 넘게 연구를 진행해 이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는 기업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