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륜(경기체고)이 제64회 회장배 겸 KBS배 전국수영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도륜은 14일 광주광역시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고등부 배영 200m 결승에서 2분16초64로 대회신기록(종전 2분18초88)을 세우며 강은지(인천체고·2분18초41)와 이소영(서울체고·2분18초86)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중학교 재학시절 각종 전국대회를 휩쓸며 여중부 배영 1인자에 올랐던 이도륜은 이날 3학년 선배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여고부 배영 1인자 자리도 넘볼 수 있게 됐다.
또 여고부 접영 50m 결승에서는 정승연(안양고)이 27초16으로 종전 대회기록(27초43)을 0.27초 앞당기며 고미소(인천체고·27초42)와 유예은(서울 방산고·28초180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남초부 접영 50m에서도 이민기(수원 송정초)가 27초31의 대회신기록(종전 27초85)으로 박흥수(강원 북원초·29초35)와 윤민서(서울 치현초·30초15)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남중부 배영 200m에서는 정우성(구리 장자중)이 2분10초61로 남태우(평택중·2분10초85)와 송현준(용인 정평중·2분14초80)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고 남중부 자유형 1천500m 오광진(경기체중·17분01초72), 배영 200m 여중부 허윤진(고양 백신중·2분25초92), 남초부 이창훈(의정부 오동초·2분26초93), 여초부 이해린(부천 소일초·2분32초60), 남일반 정원용(오산시청·2분06초44), 여대부 서현아(한양대·2분39초98), 여고부 권세현(인천 작전여고·2분33초04)도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