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의 청소년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원만한 인간관계가 소외된 채 어렵게 생활해가고 있다. 경제사회적으로 도외시되는 이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공동체 프로그램이 중요하다. 이들에게 사회성을 증진시켜 주고 필요한 이용시설을 제공해 주어야 한다. 지역사회차원에서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해 주민들이 힘을 모아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여건조성이 절실하다.
이를 위해서 용인시에서는 청소년한마당잔치행사를 개최하였다. 물론 일회성행사보다는 지속적인 생활 속의 청소년 여가 활동이 중요하지만 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하다. 어머니회가 회비를 모아서 어려운 청소년에게 써달라며 장학금 2천만 원을 전달해 감동을 주고 있다.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체육대회를 용인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마련해 활력 넘치는 청소년행사를 실시하였다.
용인외대부고 어머니회, 영국전자,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처인노인복지관, 농협 용인시지부 등 많은 곳에서 행사에 필요한 물품과 식사와 간식을 후원해주었다. 용인지역의 민·관·산·학이 힘을 모아 마련한 체육대회는 관내 32개소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700여명이 함께 모여 즐겁게 뛰어놀며 심신을 단련하는 전인교육을 통해 함께 나누는 행복의 장이 됐다. 식사와 간식은 용인외대부고 어머니회에서 제공해주었다.
소외받는 청소년이 없도록 내일을 꿈꿀 수 있는 희망이 있는 용인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가야할 것이다. 소외청소년들이 밝은 희망과 높은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해가도록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 청소년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이들을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주는 시민들의 관심이 중요한 때이다. 특히 소외청소년들이 함께하여 즐거움을 찾을 수 있어서 행사는 매우 긍정적이었다. 민·관·산·학이 모여 만든 화합의 자리가 지역사회청소년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아직도 많은 소외청소년들이 관심 밖에 놓여 있다. 이들의 욕구충족을 위해서 다양한 시민단체에서 솔선수범하는 지원활동이 절실하다. 빈곤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청소년들에게 기본생활권역인 의식주의 수준 개선과 여가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어야 한다. 지역사회차원에서 NGO단체와 자매결연을 통한 사회관계를 강화시켜 가야 한다. 소외받는 청소년들이 내일의 희망과 꿈을 갖고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생활해가도록 여건을 만들어주는 일이 중요하다. 도 당국에서도 소외청소년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