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주요 백화점들이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여행·레저용품을 중심으로 한 전략 마케팅에 나섰다.
25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AK& 수원점은 28일까지 ‘스포티 라이프스타일’ 임시매장(팝업스토어)을 열고 서핑 및 취미용품을 선보인다.
1층에서는 라이딩 용품 브랜드 ‘얼바인’과 출퇴근용으로 탈 수 있는 ‘수트 전기자전거’ 임시매장이 운영된다.
라이딩 바지와 티셔츠는 8만∼11만원대에, 트레이닝복은 6만8천원에 살 수 있고, 수트 전기자전거는 13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3층에서는 서핑보드복 브랜드 ‘퀵실버&록시’가 래쉬가드(수상 스포츠용 의류)와 전신 수영복 등을 선보인다.
갤러리아 수원점도 28일까지 8층 오아시스홀에서 쉬즈미스, 트리아나 브랜드가 참여하는 여성 캐주얼 초여름 상품전을 연다.
쉬즈미스, 트리아나 카디건은 3만9천원에 티셔츠는 1만9천원으로 2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수원점은 비비안웨스트우드, 에스까다 등 20여개의 선글라스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중심으로 30∼50% 할인 판매한다.
비비안웨스트우드 선글라스가 15만9천원∼18만5천원, 에스까다와 폴리스 선글라스가 각각 21만5천원, 18만5천원에 선보인다.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31일까지 ‘피크닉 룩 셀렉션’(Picnic Look Selection) 행사를 통해 코치, 루이까또즈, 아디다스 등 인기 브랜드 50여 개의 상품들을 할인 판매한다.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도 교외를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할인 행사와 각종 이벤트를 연다.
대표 상품은 헨리코튼 티셔츠(2만5천원), 무냐무냐 3부 세트(1만7천원), 시슬리 원피스(7만9천원) 등이다.
또 5층 행사장에서 '미리 만나보는 바캉스 페어'를 열고, 레노마, 아레나, 랭앤루 등 6개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주요 상품은 랭앤루 패턴 원피스(9만 9천원), 아레나 비키니(3만 9천원) 등이다.
/윤현민기자 hmyun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