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8일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받은 ‘삼성 인버터 제습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속도 조절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인버터 컴프레서를 국내 최초로 탑재했다.
삼성 측은 기존의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보다 에너지 소비량을 최대 36%까지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적정 습도를 맞춰주는 ‘자동모드’, 제습 속도를 최대 20% 이상 향상시킨 ‘터보모드’, 소음을 줄여주는 ‘정음모드’ 등도 갖췄다.
빨래를 자연건조 대비 약 7배 더 빨리 말려주는 ‘의류건조 기능’, 액세서리로 제공되는 신발 키트를 활용해 신발 안쪽까지 손쉽게 건조시켜 주는 ‘신발건조 기능’ 등 부가 기능도 제공한다.
이밖에 공기 중에 떠다니는 곰팡이, 부유진균,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바이러스 등을 제거하는 제균 기능도 들어갔다.
삼성 인버터 제습기는 11리터(ℓ), 13ℓ, 15ℓ 등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54만9천원~61만9천원이다.
/윤현민기자 hmyun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