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최근 남양주시 수동면 소재 경기도노인전문남양주병원과 치매조기검진사업 거점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노인전문남양주병원은 6개 진료과목과 231병상을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으로, 현재 남양주시에 소재한 의료법인 축령복음병원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시는 현재 치매예방 및 관리 강화를 통해 치매의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운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고자 치매조기검진사업, 약제비 지원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치매파트너스를 통한 치매 예방법 홍보, 치매가족 교육 및 스트레스·우울 관리 등을 통한 치매환자가족 지원 등 다각적인 방면의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남양주시 치매거점병원은 한양대학교구리병원, 현대병원, 의료법인 한양의료재단 남양주한양병원에 이어 네 곳으로 늘었다.
시 관계자는 “치매 검진협약병원이 늘어남에 따라 남양주시민은 더욱 가까운 병원을 이용해 치매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치매조기검진사업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