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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더 이상의 확산은 없어야 한다

경기남부지역에서 처음 발병한 메르스가 급속히 전염되고 있어 국민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3차 감염자가 확인되면서 사회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왜곡된 헛소문마저 확산되고 있어 문제다. 전염경로와 접근단절을 위한 이동제한이 어렵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하다. 이미 메르스로 인한 두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확산이 우려돼 국민 불안이 가중된다. 국내가 메르스 감염확산으로 초비상 상태로 지역사회차원이 아닌 국가차원에서 대안을 마련하여야 할 때이다.

세종시와 충남도에서도 메르스예방을 위해서 휴교를 취하는 등 전국적인 확산으로 불안이 높아간다. 현재 도내에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이들이 91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돼 모니터링이 이뤄지는 등 메르스 공포가 경기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당국의 발생초기에 안이한 대처는 비난받아 마땅하다. 소중한 국민의 건강과 안위를 위해서 신속한 대응전략으로 대처해가야 한다. 교육당국과 지자체, 의료기관 등은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한 총력전에 돌입하고 있으나 문제가 심각하다.

외부환경과 단절된 환자관리가 어렵고 공기전염이 되기 때문이다. 경기도교육청은 84개 학교의 휴업을 결정하였으며 앞으로 학교 회의를 거쳐 휴업을 결정하는 학교가 늘어날 전망이다. 공공기관들도 각종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성남시도 유나이티드의 경기 거리 응원전을 취소했으며 평택시 역시 다중집합행사를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메르스환자가 거쳐 간 병원은 병원직원 270여 명 전원에게는 이날부로 오는 12일까지 자가격리 조치가 내려졌다. 운동경기와 다중집회행사등도 취소하여 주민들의 집단행동이 자재되어야하기 때문이다. 외국인관광객들의 예약이 취소하는 등 경제활동에도 많은 어려움이 발생되고 있다. 도내에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이들이 910명이며 전국적으로 감염의심자 398명과 격리자가 1364명에 이른다.

메르스 공포가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정부의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한 총력적인 노력이 절실하다. 일선지자체도 메르스 대응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할 때다. 자가 격리 중인 사람들의 절제된 행동으로 외출을 자제하여야한다. 국민건강을 위해서 당국의 철저한 대처와 정보를 공개하여야한다. 개인건강관리와 공공시설도 관리를 강화시켜 가야할 것이다. 손을 비누와 세제로 자주 씻고 마스크 착용을 하며 외출제제와 개인위생관리를 하는 노력이 절실하다. 메르스 감염으로 인한 국민피해가 최소화되어야 한다. 모든 국민들의 철저한 자기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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