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그러운 봄내음과 함께 여러가지 농작물들이 살풋이 고개를 쳐든 가운데 옹기종기 이쁜 나무패쪽들이 수줍게 터를 지켜나선 곳, 연길시 신풍촌 13조 주말농장재배전문합작사 주말농장체험기지가 삶에 지친 도시인들의 인기를 한눈에 확 잡아끌고있다.
“사람들에게 나만의 자류지를 만들어주어 농사의 묘미와 함께 친환경재배를 통한 건강한 밥상을 주고팠습니다. 그리고 가족화목은 물론 후대들에게 자연을 보고 듣고 만지는 가운데서 학교에서는 익힐수 없는 산지식을 배워주고싶었습니다.”
5월 31일, 연길시 신풍촌 13조 남호대장이 연길시주말농장재배전문합작사 주말농장체험기지를 돌아보며 이같이 말했다.
남호대장에 따르면 주말이나 여가시간을 리용하여 가족과 함께 자연속에서 남새도 심고 곡식도 심으면서 여유로운 삶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연길시 신풍촌 13조에서는 지난해 8월 18일 주말농장재배전문합작사를 꾸린후 연길시진달래광장 서남쪽에 주말농장체험기지를 세우기로 했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어요. 그런데 한호두호 우리와 계약을 맺고 자기만의 자류지를 가지면서 주문호가 50여호로 늘어났으며 3000평방메터나 되는 체험기지가 어느 사이에 몽땅 분양되고말았어요.”
분양호들은 30평방메터에 200원씩 내고 밭을 분양받았는데 60평방메터,90평방메터의 밭을 분양받은 사람들도 있었다. 일부가 단위별로 분양받은외에 대부분이 가족별로 분양받았는데 그들은 일년 동안 자기의 자류지에서 마음대로 남새나 곡식을 심고 가꾸고 수확할수 있게 되였다.
“분양호의 편리를 위해 촌에서는 밭갈이를 해주고 농사도구와 무공해비료를 제공해주며 관개수를 리용하여 가뭄을 방지해주는 등 조치로 농작물의 성장을 촉진해주고있습니다.”
촌에서는 분양호들의 요구에 의해 직접 모종을 밭에 실어다주는가 하면 위챗을 통해 정보를 전달해주면서 체험기지의 원활한 관리와 운영을 유지하고있다.
이날 아이를 데리고 주말농장체험기지에 달려온 최옥(40살)씨는 “친척과 함께 두집에서 60평방메터의 밭에 20가지의 남새를 심었는데 남새를 심고 가꾸면서 농사의 묘미를 알아가는 재미가 참으로 쏠쏠하다”면서 “아이들은 나이가 어려 호미가 무엇인지도 몰랐는데 주말농장체험을 통해 하나하나 알아가는 모습이 귀엽다”며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6·1절을 앞두고 어머니와 함께 대자연을 찾아 이곳으로 달려온 연길시중앙소학교 유진학생(11살)은 “내 손으로 직접 배추랑 마늘이랑 심어보았는데 쉽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농민들이 힘들게 가꾼 남새랑 곡식이랑 아껴 먹어야겠다”고 말하였다.
“거리가 멀지 않아 아침이든 저녁이든 아무때나 달려와서 심고 가꾸고 수확해갈수 있어 좋습니다.”
남호대장에 따르면 신풍촌에서는 이제 체험기지에 또 카메라와 태양능을 가설하고 몽고포휴계실까지 만들어 분양호들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마련할 타산이라고 한다. 그리고 앵두, 오얏 등 과일나무도 자래워 아이들에게 무료로 맛보게 할 생각이다.
“도심속 터밭”, 나만의 자류지를 만들어 도시인들에게 자연과 접촉하고 자연을 알아가게 하는 친환경장소를 만들어주고있는 연길시 신풍촌 13조의 주말농장체험기지는 앞으로도 쭉 이어지리라 한다. /글·사진=차순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