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과 경기인삼산학연협력단이 도내 홍삼 해외수출 확대를 위한 기술지원에 나섰다.
도 농기원은 이달부터 연천 등 6개 시군 인삼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가뭄피해와 장마기 병 방제요령 등에 대한 현장컨설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제품공정개선 및 제품개발연구분과는 경기홍삼의 제조공정 최적화와 표준화 기준을 마련헤 해당지역 인삼농협에 제공할 예정이다. 마케팅연구분과에서는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등 해외판촉, 수출대상국 소비자 기호조사, 경기인삼 학술세미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농기원 관계자는 “홍삼제품 중 최고 상품인 ‘천삼(10지)’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천삼의 원료삼 생산비율은 2~3%에서 0.5% 미만으로 낮아져 현장지원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