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유일의 동굴 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이 중국 인민일보에 소개된다.
중국 내 300만 명의 독자와 전 세계 88곳에 해외 대표처를 두고 있는 중국 당 기관지 인민일보 해외판의 한국대표처 이용식 총편집국장 등 3명은 지난 3일 광명동굴 와인레스토랑에서 양기대 광명시장과 인터뷰를 갖고 인민일보에 광명동굴을 적극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광명동굴을 둘러본 이 국장 등은 “중국에도 많은 동굴이 있어 다녀보았지만 광명동굴처럼 테마가 있는 동굴은 처음”이라며 “앞으로 광명동굴에 대한 중국 내 홍보는 물론 전 세계 88개 인민일보 해외 대표처를 활용한 해외 홍보에도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이어 “광명동굴은 인천국제공항과의 접근성이 좋고 5분 거리에 광명KTX 역세권 쇼핑 특구가 자리 잡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광명동굴과 역세권 쇼핑특구, 한국 최초의 자동차 공장인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을 잇는 1일 관광코스야말로 중국 관광객 유치에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광명시는 이달 중순 경 인민일보 한국 대표처와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이를 통해 중국과 해외에서의 광명동굴 홍보에 체계적으로 나서는 한편 7~8월 여름방학 기간 중 문화 체험 차 매주 한국을 방문하는 160명의 중국 학생 방문단이 광명동굴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기대 시장은 “창조경제의 모델인 광명동굴을 인민일보에 소개하면 중국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광명시의 위상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 인민일보 한국 대표처와 다양한 문화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