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업사이클을 특화한 문화예술공간 광명 업사이클아트센터가 오는 12일 광명에 새롭게 문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폐산업단지 문화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경기도·광명시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4년 3월 광명시 자원회수시설 홍보동을 리모델링한 지 1년3개월 만이다.
특히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세계적인 건축 디자이너 로랑 페레이라(Laurent Pereira)가 리모델링 설계를 맡아 주목을 받고 있다.
업사이클이란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Recycle)’의 합성어로, 기존의 ‘재활용(Re-cycle)’에서 한 단계 진화해 버려지는 물건에 예술적 가치를 더함으로써 새로운 작품 혹은 상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다.
향후 이 센터에는 업사이클 아트&디자인 전시, 체험교육, 레지던시, 이벤트, 공모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