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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여유로움 즐기는 향긋한 시간

인천문예회관 ‘커피콘서트’
17일 인천문예회관 소공연장
임진모 음악평론가 출연

 

향긋한 커피 한잔과 함께 한낮의 여유로움을 즐기는 ‘커피콘서트’의 6월 무대가 오는 17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 커피콘서트의 여섯 번째 무대에서는 임진모 음악평론가와 함께 국내·외 대중음악이 우리 사회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학창시절 이소룡, 마릴린 먼로, 클린트 이스트우드 광팬이었던 임진모는 외로울 때마다 라디오에 귀를 기울이며 청춘을 보냈다.

이런 시절을 보내면서 그는 ‘이성을 잃게 만드는 음악의 힘’에 이끌려 ‘음악평론’을 인생의 목표로 정했다.

이후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경향신문 출판부 기자로 들어간 그는 팝송 평론을 쓰며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꾸준하게 한국 가요계의 발전을 위해 평론가의 길을 걷고 있다.

그는 이날 ‘대중음악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음악을 즐기는 사회적, 시대적 이유를 비롯해 음악과 문화의 흐름, 대중음악으로 바라본 세대별 문화 변천사 등에 관해 들려줄 예정이다.

그는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었던 이유, 전 세계로 확산되는 K팝의 열기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또 60세가 넘어서도 다시 한 번 차트 정상에 오른 조용필 등 한국 대중음악뿐 아니라 아바, 비틀즈 등 시대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의 이야기로 흥미진진한 시간을 약속한다.

관람 티켓은 전석 1만5천원으로, 만 8세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1588-2314)

/인천=김상섭기자 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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