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건시설채소연합회는 지난 6일 진건농협 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250명의 연합회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먹거리를 판매하는 ‘소년소녀가장 돕기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연합회는 열무, 호박, 참나물 등 20여종의 당일 수확한 싱싱한 채소를 회원들로부터 지원받아 시중가보다 50%~70% 할인가격으로 판매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판매수익 300만원은 향후 진건읍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해 서부희망케어센터에 기부될 예정이다.
연합회 윤재영 회장은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를 매년 개최해 지역사회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남양주시 유기농업과 관계자는 “재배농가와 소비자가 윈윈할 수 있는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