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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메르스 확진환자 1명 추가… 총 2명

30대女 서울 격리병동서 치료
격리자·능동감시자 103명 관리

화성지역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1일 화성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팔탄면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A씨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서울 격리병동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7일과 28일, 메르스 확진환자와 같은 병원(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한 남편을 병간호하다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남편 병간호 후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어 지난 9일 새벽 동탄 한림대병원 응급실을 내원해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지난 10일 오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화성에서는 A씨를 포함해 2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앞서 동탄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B씨는 15번째 확진 환자와 동일 병동에 입원한 아버지를 간호한 경험이 있어 능동감시자로 관리돼 오다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와 접촉한 의사와 내원환자 6명, 가족 3명 등은 가택 격리 조치된 상태이다.

가족은 화성시청에 근부하는 부부 직원으로 지난 6일 A씨가 삼성서울병원에 다녀온 후 아들의 진료를 위해 향남 연세 소아과병원을 방문했을 때 병원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현재 화성지역에서는 2명의 확진자 외에 103명의 밀접접촉 격리자와 능동감시자가 보건당국의 밀착관리를 받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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