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산학협력단이 중소기업청이 실시하는 ‘지방 중소기업 R&D센터’ 지원사업에 수도권 거점대학으로 선정됐다.
16일 인천대에 따르면 ‘지방 중소기업 R&D센터’ 지원사업은 R&D센터에 비수도권 중소기업의 부설연구소를 집적화해 기술개발 및 연구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방 중소기업 R&D센터’는 수도권 소재 대학·연구기관 2개가 지정되며, 이 사업에는 7개 수도권 소재 대학·연구기관이 사업을 신청했다. 인천대 산업협력단은 수도권 1개 대학과 지방중소기업 R&D센터’ 사업 거점 대학으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2년간 약 20억원(1년 1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인천대는 지원받는 정부예산으로 비수도권지역 소재 중소기업을 모집하고, 최종 선정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과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대산학협력단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전경구 센터장은 “이번 ‘지방 중소기업 R&D센터’ 지원사업 선정은 다양한 산학협력사업의 성과 및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