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원부희)는 17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에 네팔지진피해로 인한 위로 성금을 200만원을 기탁했다.
매년 정기적인 바자회를 통해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시여성단체협의회는 ‘행복나눔 프리 마켓’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성금을 마련, 네팔지진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국민들을 위로하기로 했다.
이번 성금은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 여성단체장 및 인천시 간부공무원들이 아낌없이 내어놓은 애장품 22점이 경매로 판매해 마련했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9개 군·구 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해 목백합부인회(회장 최은영), 차세대여성지도자연합회, 여성복지관, 여성의광장, 서부여성회관, 여성가족재단, 파라서㈜(대표 박상휘), ㈜새벽(대표 김정하), ㈔한국근로장애인진흥회(대표 윤기상) 등이 참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원부희 회장은 “지진으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 처했을지라도 절망만큼은 하지 않길 바란다면서 적은 금액이지만 진심으로 위하는 마음이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