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련아르빈팀, 북경홀딩스팀에 이어 무한줘르팀까지 연변팀 앞에서 전부 무릎을 꿇었다. 시즌초 연변팀을 안중에 두지도 않았던 강팀들이다. 강등 후보군이였던 연변팀은 한국적 박태하감독의 인솔하에 그야말로 신화를 만들어가고있다.
13일 오후 3시,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갑급리그 제13라운드 무한줘르팀과의 홈장경기에서 연변팀은 하태균선수의 2꼴로 2대0 완승, 리그 3련승을 따내고 갑급리그 1위를 굳혔다.
무한줘르전은 역시 기대에 걸맞은 경기였고 팬들의 열기는 대단했다. 이날 연길시인민경기장에는 무려 2만 7218명(구락부의 공식집계, 사실 3만명 넘는것으로 추측)이 입장하며 올시즌 갑급리그 최고 관중 동원률을 창조, 최고 “열기 홈장”임을 립증했다.
이토록 많은 팬들의 주목을 끈것은 역시 연변팀의 경기력이였다.
올시즌 동기훈련때 처세운 체력우세로 항상 승부수를 후반전에 두었던 박태하감독은 (제12라운드까지 총득점 19꼴중 15꼴이 후반전에 기록) 이날 평소와는 반대로 경기 개시와 동시에 전력을 다해 상대팀에 맹공격을 퍼부었다. 하프선에서 숨막히는 압박후 공을 잡은 손군선수가 발빠른 움직임으로 상대 선수를 따돌리고 올린 공을 하태균선수가 받는 동시에 상대 수비를 파고들고 강슛을 때리며 선제꼴을 뽑아 경기 개시 2분만에 일찌기 득점우세를 가졌다.
홈장에서 일찍 득점하며 사기가 부쩍 오른 연변팀은 그후에도 경기를 완전히 주도하며 공세를 계속해 들이댔다. 경기 38분경 찰튼선수가 상대 수비구역을 파고들던중 태클에 걸려 페널티킥기회를 창조, 그 득점기회를 하태균선수에게 넘겼다. 페널티킥기회를 가진 하태균선수는 친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추가꼴을 성공시키며 2대0 우세를 손에 쥐고 전반전을 마무렸다.
후반전에 들어 퇴로가 없는 무한줘르팀은 총공격에 궐기해나서면서 꼴사냥에 나섰고 연변팀 역시 전력수비 대신 공격력을 강화하면서 맞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후반전 내내 두팀의 공방전에도 꼴은 생기지 않았고 연변팀은 결국 2대0으로 무한줘르팀을 완승했다.
연변팀은 20일 저녁 7시 30분, 장사시하룡경기장에서 호남상도팀과 원정경기를 펼치게 된다. 그후 27일 청도중능전부터 시작해 련속 4껨의 홈장경기를 가지게 된다. /리병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