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성모)은 25일부터 9월(추석)까지 식육판매업소(정육점) 40개소를 선정해 위생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추석 전 축산물로 인한 식중독 등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군·구의 축산물 담당자들도 함께 참여해 식육 수거 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식육처리기구인 칼, 도마, 슬라이스기와 사용 중인 장갑의 미생물 오염도를 집중 점검한다.
또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리스테리아균, 병원성대장균, 클로스트리디움균, 바실러스균 등 총 15가지 병원성 세균의 오염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조사결과 위생에 문제가 있는 식육판매업소에 대해서는 천연 소독제 지원과 함께 위생관리 지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