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市, 외국인주민 시정모니터단 운영 불편사항 이메일·팩스 통해 제안

인천시는 외국인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각종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외국인주민 시정모니터단’을 운영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현재 인천에는 8만2천여 명의 외국인주민이 생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외국인주민수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같이 급증하는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생활정착을 지원하고 시정운영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외국인주민 시정모니터단’을 운영키로 했다.

시정모니터단은 20~30대의 강사, 통·번역사, 주부 등 다양한 계층의 외국인주민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년간 시정 발전 아이디어와 외국인주민 입장에서 생활 주변의 불편사항에 대한 개선의견을 이메일, 팩스 등을 활용해서 제안하게 된다.

시는 접수된 의견에 대해 내용별 소관 부서에 요청해 처리하고, 결과를 제안자에게 통보할 방침이다.

또 ‘시정모니터’의 적극적인 활동지원을 위해 시정홍보투어, 우수모니터요원 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정례적인 간담회를 실시해 정보공유와 활동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지원 분야 시책에 대한 시정모니터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토대로 불편사항이 많이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김상섭기자 ks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