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직업 교육을 받던 20대 장애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양주경찰서는 지난 26일 정오쯤 A(21)씨가 학교 건물 내부 계단 아래쪽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고 28일 밝혔다.
당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조사결과 자폐 2급인 A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장애인을 위한 직업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계단에서 떨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