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강화·옹진, 가뭄 긴급대책 특별교부세 확보

市,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 성과
비상식수운반비 등 신속 투입

심각한 가뭄피해를 입고 있는 인천시 강화 및 옹진군 도서지역이 중앙부처로부터 가뭄 긴급 대책 특별교부세가 확보되면서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강화 및 도서지역에 지속되는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계속되자 중앙부처를 방문, 가뭄 대책비를 적극 건의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따라 지난 18일과 22일 국민안전처로부터 가뭄 긴급 대책비로 38억원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았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가 재난을 당했거나 예기치 못한 수요 발생시 중앙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 지방교부세의 한 종류다.

시는 지원받은 특별교부세중 4억5천만원은 생활용수고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서지역 주민들의 비상식수운반비와 생활용수개발을 위한 관정사업 등에 신속히 투입할 예정이다.

또 나머지 33억5천만원은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강화군 및 옹진군 지역의 27개 저수지 준설 등 농업용수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인천지역 평균 강수량은 14㎜로, 평년 동기 강수량의 14%에 불과해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는 등 심각한 농작물의 피해를 입고 있다.

/김상섭기자 ks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