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를 방문한 미국의 대표적 농업은행인 코뱅크(Cobank)사 관계자들이 시와 상호협력키로 합의했다.
인천시는 30일 코뱅크(Cobank)사와 유라시아 그룹(Eurasia Group) 임원진이 유정복 시장을 면담하고 양자간 우호협력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을 방문한 임원진은 로버트 엥겔(Robert B. Engel) CEO와 세계적 정치경제 컨설팅업체인 유라시아 그룹(Eurasia Group) 창설자인 이안 브레머(Ian Bremmer) 회장 등 19명이다.
인천시와 코뱅크(Cobank)사는 이날 협약을 통해 농업 및 금융분야 상호협력과 우호교류를 증진키로 했다.
유 시장은 방문단에게 “동북아 물류중심지로서의 인천의 위상을 강조하며“본 협약을 계기로 경제교류와 투자협력이 증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뱅크(Cobank)사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시(Colorado, Denver)에 본사를 둔 협동조합 형태의 기업으로 자산규모 115조로 미국내 25위내에 드는 대형은행이다. 우리나라 농협과 같이 영농사업·농업인프라 조성 등 농촌지역개발을 위한 금융을 지원한다.
이번 방문은 코뱅크(Cobank)사의 농산품 물류환경 변화 및 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한국 및 중국 등 아시아 순방일정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