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민선6기 출범 1주년을 맞아 2일 오전 7시30분 시 통근버스를 이용, 다양한 교통문제 관련자들과 함께 탑승해 의견을 듣는 출근길 ‘행복버스’를 진행했다.
이번 출근길 행복버스는 교통민원 해결이 시급한 노선을 이용하며, 출근길 현황을 살펴보고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중교통관련 사업에 대해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또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시민불편사항 개선 등 시민이 행복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복버스’에는 사전에 섭외된 교통민원 제기 민원인 및 일반시민, 버스 운전기사, 대학생, 교통통신원, 교통전문가 등이 함께 탑승했다.
유 시장은 이들 탑승자들로부터 버스노선에 대해 불편한 점, 버스노선 운전기사들의 애로사항, 교통관계자의 의견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행복버스에 탑승한 시민들은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느꼈던 불편한 점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