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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지역경제 활성화에 역량을 모으자

메르스 여파로 내수경기가 침체되어 중소상공인들이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다. 소비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법모색이 절실하다. 서해안해수욕장이 많은 경기도의 경우 여름철 휴가를 통한 경제 활성화방안을 찾아가야 할 것이다. 수원상의는 여름철 성수기인 7~8월을 집중휴가 기간으로 정해서 회원사에 여름휴가를 국내 관광지에서 보낼 것을 권고했다. 해외휴가를 자제하여 악화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자매결연 지역 방문과 지역축제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지역 특산품을 구입하여 선물하기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을 요청하였다. 해외연수와 세미나 등 각종 행사도 가급적으로 국내에서 개최하여 침체된 지역 내수경기를 되살리는데 동참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제 메르스의 공포에서 벗어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전도민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이다. 메르스 여파로 움츠러든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해외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여야한다.

대한상의도 지난달 긴급 간담회를 통해 메르스로 인한 불황 차단과 경제 살리기를 위해 총력을 기우리고 있다. 경기도내 중소기업종사자 대부분은 국내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겠다고 밝혀 내수 살리기에 동참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어 다행이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본부가 중소기업 CEO 200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내수 살리기 및 CEO 여름휴가계획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의 80.5%가 내수 살리기 캠페인에 동참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기대가 모아진다. 전체 중소기업의 56%는 올 여름철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 이 중 91%는 여름휴가는 국내에서 보내겠다고 답하고 있어 다행스럽다.

악화된 지역경제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활성화될 수 있도록 휴가비증액을 선 지급 할 때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특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 가운데 70%는 여행지를 국내로 변경하겠다고 한다. 휴가 적정일수는 3~4일이 67.0%로 가장 많다. 휴식이 기업경영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66.5%로 나타났다.

여름휴가 독려를 통해서 내수경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경제계 전반으로 확산되어 가야한다. 이를 계기로 경기회복이 다시 살아나기를 바란다. 수원상의 관계자는 메르스 여파가 장기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지역 내수경기 살리기에 적극적인 동참을 강조한다. 앞으로 내수 진작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회원 기업의 참여를 독려해 나가기에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 경기지역경제가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적극적인 여름철 경제 활성화대책에 나서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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