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형 최대 규모 워터파크
실내외로 나눠 성인도 입소문
수중게임·풀파티도 재미 더해
여름속 겨울왕국 스노우파크
사계절 눈 내려 시원한 기분
고양시의 명물이자 서울은 물론 수도권 도심 속의 명물인 일산 원마운트 워터파크가 도심형 최대 규모(연면적 4만㎡)의 너른 공간을 갖추고 지상 50m 높이의 아찔한 슬라이드가 있는 그야말로 ‘높이가 다른’ 워터파크로 올 여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4층 실내와 7층 야외로 나뉜 워터파크라는 공간적 특이성 덕분에 놀이시설의 스펙부터 타 워터파크와는 차별화된 ‘도심 속 꿈의 놀이터’로 소문이 퍼지면서 성인은 물론 아이들까지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또한 주변의 호수공원과 한강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옥상 슬라이드 ‘월링더비쉬’는 원마운트 워터파크를 자신 있게 내세울 만한 자랑거리로, 지상으로부터 50m 높이까지 솟아있는 전망대에서 오로지 튜브 하나에 의존해 쏟아지듯 낙하한다.
빠른 속도와 회전에 타는 사람은 물론 바라보는 사람까지도 간담을 서늘케 한다.
수면 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수중게임과 이벤트, 풀파티도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워터건의 거센 물줄기를 피해 물 위를 건너는 외줄타기, 에어바운스 위로 다이빙해 파트너를 물속에 빠뜨리는 블롭점프 등 아이디어가 빛나는 각종 게임들이 원마운트 워터파크에선 버라이어티하게 펼쳐진다. 특히 밤이 되면 거품을 가득 채운 풀에서 와인과 바비큐, 디제잉을 즐길 수 있는 풀사이드 등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구역도 살뜰하게 갖췄다.
시간당 360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형 아쿠아 놀이터 ‘자이언트 플레이’와 물·음악·빛의 화려한 조화가 인상적인 ‘판타스틱 플렉스’는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공간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물놀이 이후 체온 유지 및 휴식을 할 수 있는 ‘OMT센터’가 개관돼 워터파크에서의 물놀이 후 온가족의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이용하기 좋다.
무더워진 날씨에 때로 시원한 겨울이 그리워진다면, 365일 눈이 내리는 ‘한 여름의 겨울왕국’ 원마운트 스노우파크도 좋은 대안이다.
원마운트 관계자는 “원마운트 워터파크는 서울 도심이나 수도권에서 30여분 이내 거리로 당일 여행으로도 제격”이라며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물이 다른’ 체험으로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마운트는 최근 서울시교육청에서 인증하는 서울학생배움터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원마운트는 오는 9월부터 1년간 교육적으로 유익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프로그램 전체 참여자의 20% 이상을 교육 기부형태로 운영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