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글로벌 콘텐츠 유통 플랫폼 구축을 위해 SPC(특수목적법인) ㈜어벤져스를 설립하기로 해 주목된다.
안양시는 창조경제의 핵심 모델인 게임, 정보기술(IT), 문화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안양시와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은 이를 위해 ㈜게임동아 등 6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추진 중이다.
이들 6개 업체는 안양창조산업진흥원 내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로 회사를 이전하고 특수목적법인(SPC)인 ㈜어벤져스를 설립해 올해 하반기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창조경제융합센터에는 창업 카페인 ‘인텔 티지 랩’도 설치돼 운영된다.
안양시와 창조산업진흥원은 이 같은 지원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창업-인큐베이팅-전문 교육-맞춤형 지원-스타기업으로 연결되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2017년까지 창조경제융합 분야에서 2만4천9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필운 시장은 “민관 상생협력으로 글로벌 유통 플랫폼을 구축해 안양을 게임, IT, 문화 콘텐츠 전진기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