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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학대 1577-1389로 신고해주세요”

市, 전문적·체계적 대처
신고전화·전용쉼터 운영

노령화와 핵가족화에 따른 노령화 사회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가족간 갈등 및 노인부양부담 증대 등으로 노인학대 사례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의 노인인구는 지난 5월 말 기준 30만5천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10.5%를 차지해 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으며, 노령화와 핵가족화에 따른 가족간 갈등 및 노인부양부담 증대 등으로 노인학대 사례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0년간 인천시 전체 노인학대 신고접수 5천982건 중 학대사례는 1천480건(24.7%)을 차지하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는 노인학대 문제에 전문적이고 체계적 대처를 위해 전문상담 민간위탁기관인 인천시 노인보호전문기관을 통해 노인학대 신고전화와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본인이 노인학대를 당하거나 주변에서 이를 목격한 경우에는 전국 공통 신고전화(☎1577-1389)로 신고하면 된다.

신고가 접수되면 학대상황 파악 및 접수 후 현장방문조사가 이뤄지고 노인학대여부 판정 후 개별적으로 다양한 맞춤형 연계 서비스가 이뤄진다.

또 긴급한 보호조치가 필요한 노인은 비공개로 운영되는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에서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게 된다./김상섭기자 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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