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골목길에 벽화거리가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고양시 덕양구는 화전동 주민센터와 시민 70여명이 ‘2015 시민과 함께하는 벽화마을 사업’을 완성해 ‘행복이 꽃 피는 마을’ 골목갤러리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벽화는 고 박철현(1936~2007) 화백의 작품 중 100명의 천국의 아이들, 달동네, 꽃밭에서, 나무아래, 기다림, 산 등 1963~1984년 작품 17점을 표현했다.
이로써 화전동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벽화향기 꽃길·동화길·힐링길·무지개길·달맞이길 조성과 함께 올해 벽화마을 조성으로 약 4㎞에 달하는 벽화거리가 조성됐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아름다운 화전동 벽화마을’ 홍보 동영상 제작과 ‘화전동 벽화마을 사진전시회’를 개최해 화전동의 벽화마을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