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최근 광명시가 운영중인 광명동굴과 안양천어린이물놀이장이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6일 광명시에 따르면 앞서 지난 4일과 5일 광명동굴에는 이틀간 1만7천198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면서 4월4일 유료화 개장 이후 지난 5일 현재까지 총 22만5천76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는 환상적인 볼거리와 독창적인 체험, 창조적 콘텐츠로 광명동굴이 문화예술관광지로 인정을 받고 있고, 시민들이 메르스 공포에서 벗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지난 1일 개장한 광명 안양천어린이물놀이장에도 주말인 4일과 5일 1만여명이 찾아왔다.
한편, 광명 안양천어린이물놀이장은 19억 원의 시 예산을 들여 지난 1일 개장했으며 오는 8월30일까지 월요일만 휴장하고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