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행주산성관리사업소가 7월~9월 중 매주 토요일 밤 10시까지 행주산성을 야간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사업소는 관람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무더위를 식히고 가족, 연인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산성 내 안전 점검과 방역을 실시했다.
그 결과 아간 개방 첫날인 지난 4일에는 250여명의 야간 관람객이 행주산성을 방문했다.
행주산성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행주산성이 있는 덕양산은 주 관람로가 경사로와 계단으로 되어 있어 편안한 운동화를 신고 관람해야 하며, 노약자 및 어린이들이 넘어져 사고를 당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는 관계로 이들을 동반한 관람객들은 주의해야 한다”며 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