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내유동에 추진중인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안이 시의회를 통과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고양시는 고양시의회 제195회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내유동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이 통과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은 시유지인 주교동 605번지 341㎡를 국유지인 내유동 769-5번지 9천㎡와 교환하고 내유동에 고양·관산동 지역주민을 위한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의회 심의 통과는 지난 5월 제194회 임시회에서 ‘시유지의 재산가치 하락 예상’, ‘종합사회복지관 부지 이외 토지 교환 재검토’ 등을 사유로 보류됐던 안건을 ‘시 집행부의 주민복지 실현 의지’,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요구’와 ‘시의회 의원들의 주민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이 맞물려 이루어낸 성과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의 의회 심의 통과로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내유동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며 “내유동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으로 낙후된 고양·관산동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복지체감도 향상이 기대되며 사회복지관 부지 외 토지에는 주민을 위한 시설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