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는 남양주시 한강시민공원 삼패지구에 119 응급의료센터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응급 의료센터에는 전문 구급대원 3명과 구급차 1대가 배치돼 수난사고 구조활동과 구급활동 등을 펼친다.
삼패지구는 지난해 20회 이상의 수난 사고가 발생하는 등 지구내 물놀이장과 자전거 도로에서 사고가 자주 나는 곳으로, 남양주 소방서는 지난달부터 일반 대학생 자원봉사자로 이뤄진 119 시민 수상 구조대 4곳을 운영하고 있다.
응급의료센터는 비 전문가 순찰대만으로는 휴가철 안전사고 예방에 충분치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센터는 평상시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시범 등 홍보 활동도 한다.
응급의료센터는 다음달 16일까지 운영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