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기존 6본부·1원·24처 체제인 회사 조직을 7본부·24처로 바꾸는 조직개편을 오는 31일 자로 단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 해외 자원 개발과 도입 기능 연계 ▲ 해외 자원개발 기술력 제고 위한 기술본부 신설 ▲ 영업기능 강화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해외사업본부에는 액화천연가스(LNG) 액화플랜트 사업과 중장기 LNG 도입 기능을 이관해 자원 개발과 도입을 연계해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사업본부 소속은 관리부사장 산하로 편제해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는 해외 사업과 재무 간 종합 조정 기능을 강화했다.
해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본부별로 산재해 있는 기술조직을 통합해 기술본부를 출범했다.
기술본부를 통해 해외 자원 개발과 천연가스 생산·공급 기술을 체계적으로 축적한다는 복안이다.
최근의 천연가스 판매 감소 추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영업본부(기존 도입판매본부)에 신규 수요 개발을 전담하는 팀을 신설하는 등 영업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