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중국 랴오닝 TV를 초청해 인천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해 현지 방영할 예정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인천특집은 중국 현지인들에게 인천의 브랜드를 홍보하고 침체된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제작된다.
시는 이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에서부터 촬영에 들어가 7박8일 동안 인천전역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는 인천의 대표적 관광지인 차이나타운, 월미도를 비롯해 경인아라뱃길, 강화도, 소래포구, 을왕리, 부평지하상가 등 인천의 구석구석을 담겨질 예정이다. 특히 중국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별그대 관광상품 코스도 리포터가 직접 체험을 통해 중국 현지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방침이다.
또 10월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가 열리는 잭니클라우스 골프장과 한옥호텔인 경원재 엠버서더 인천, 센트럴파크 주변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인천특집 프로그램은 ‘메르스 청정지역 인천’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줘 보다 많은 중국관광객들이 인천을 방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제작된 프로그램은 중국의 명절인 중추절과 국경절을 타깃으로 9월 초 랴오닝 TV채널에서 특집 편성돼 50분간 방영될 예정이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