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로 한강에서 경인아라뱃길을 통해 서해까지 요트항로 탐방 및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워터웨이플러스는 27일 오전 경인아라뱃길 김포TM 아라마리나에서 한강 여의도와 아라마리나 요트 11척이 참가한 가운데 서해요트항로 탐방 발대식을 갖는다.
발대식 후 11척의 세일요트는 오는 8월1~2일 화성시 전곡마리나에서 개최되는 ‘제1회 경기도컵 국제요트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출발한다.
아라마리나를 출발한 요트는 아라뱃길을 통해 서해로 나간 후 약 70㎞를 항해한 후 당일 오후 6시 목적지인 화성시 전곡마리나에 도착할 예정이다.
김종해 사장은 “이번 탐방을 계기로 한강과 서해의 요트가 아라뱃길을 통해 자주 왕래함으로써 수상 실크로드의 기능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워터웨이플러스는 서해 앞바다의 155개 섬들이 수도권 주민들의 관광지로 발돋움하는 데 크게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