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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인천 정체성’ 재확립 ‘2030 경관기본계획’ 수립 착수

역사·지리적 특성 살리고
도서지역 가치 재창조

인천시가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인천’에 걸맞은 인천경관의 가치 재창조를 위해 인천의 정체성을 재확립에 나섰다.

인천시는 인천경관관리 로드맵 제시를 위한 ‘2030 인천시 경관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연구에 따르면 인천은 168개의 아름다운 섬과 강화군의 역사문화자원, 근대건축물이 밀집한 인천 개항장과 같은 매력적이고 풍부한 경관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인지도나 방문객 및 거주자 만족도는 매우 낮아 그 잠재력을 활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매력적인 도시경관이 도시 경쟁력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창출에도 기여해 왔던 국내외 여러 사례를 모델로 삼아 그동안의 경관문제 해소에 나선다.

특히 인천이 보유한 다양한 경관자원을 활용·보전해 경관의 가치 향상을 높일 수 있도록 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키로 했다.

이를 통해 중점경관관리구역을 지정, 구체적인 경관관리 실행방안을 제시하고 경관행정추진을 위한 역할을 정립하는 등 인천 맞춤형 경관심의제도와 행정조직 등의 개선방안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역사와 지리적 특성을 살린 해안 경관 가치 재창조, 우수 경관자원 가치 재조명, 인천의 도서지역 경관 가치 재창조를 위한 경관특화방안도 마련한다.

무엇보다도 소통과 참여의 경관관리 시스템 마련을 위해 시민참여워크숍과 인천경관선언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관계획은 2010년에 수립된 ‘2025 인천시 기본경관계획’을 보완·발전시키고, 실용적이고 실천적인 이해하기 쉬운 액션 플랜(Action Plan)을 시도하는 것이 큰 특징”이라고 했다.

/김상섭기자 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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