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세계 곳곳의 청소년들이 국경의 장벽을 넘어서 함께 꿈을 나누고 생각을 공유해 나간다면 인류는 훨씬 밝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강원도 고성군 세계잼버리수련장에서 열린 ‘제15회 걸스카우트 국제야영 개영식’에 보낸 영상메시지를 통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며 여러분의 꿈과 도전을 저도 항상 응원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마음을 활짝 열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꿈과 희망을 함께 나누면서 참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면서 “한국에서의 특별한 경험이 여러분의 꿈을 이루는데 소중한 자양분이 되길 기대하며 한국의 문화와 따뜻한 정을 듬뿍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